뱅샤(Vincha)는 와인 좋아하시는 분들은 한 번쯤 방문을 추천하고 싶은 곳이에요.
감각적인 인테리어와 아늑한 분위기 속에서 소믈리에 출신 셰프님의 전문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곳으로,
저는 기념일을 핑계로 다녀왔습니다.
지나가다니다 골목 안에 바가 있는 건 알았지만, 들러본 건 처음이네요ㅎㅎ
한강진 쪽에서부터 걸어갔는데,
이날 시위가 있어서 그런지 사람도 좀 적고,
날씨도 너무 추워서 그런지 더 휑한 느낌.
입구는 골목길 안쪽 젤 끝으로 들어가면 돼 용!
가는 길에 다른 바 도 있는데 헷갈리지 마시길 바라요.
위치 및 영업시간
- 주소: 서울특별시 용산구 이태원로 54길 58-20 (한남동 683-56 1층 우측 제일 안쪽 유리문)
- 영업시간:
예약, 이용 안내
예약은 1시간에 한 팀 정도만 받는다고 해요.예약은 캐치 테이블 이용 가능 합니다.
물론 워크인으로도 매장 이용이 가능합니다.
덕분에 조용하고 여유로운 분위기에서 식사를 즐길 수 있었어요.
셰프님이 와인 서빙과 음식을 다해주기 때문에, 혹시나 시간이 오래 걸릴까 했지만
고객 수 조절을 통해서 불편함 없이 운영하시는 것 같아요.
콜키지
-업장 리스트 내 와인 한병 주문시 병당 40,000원 (750ml 바틀 기준)
- 매그넘 80,000원, 와인 외 주류 반입 불가
- 콜키지 잔은 최대 2잔 제공
- 와인잔 파손시 잔에 따른 브로큰 차지 발생
기념일이니까 캐치테이블로 예약을 미리 하고 갔더니 바의 좋은 자리에 세팅을 해놓아 주셨어요,
식기들이 아주 맘에 듭니다.
저 묵직한 포크 나이프가 사용할 때마다 참 기분 좋더라고요.
뱅샤 메뉴예요.
주류 리스트는 올리지 않았지만.
일단 음식이 너무 맛있습니다.
와인 맛집인 줄 알았더니 웬걸 파스타 맛집이더라고요 ㅋㅋ
셰프님도 이 얘기 많이 듣는다는 ㅎㅎ
와인 주문 하면 고양이 한 마리씩 골라요~
거기에 코르크를 올려서 장식해 주십니다. ㅎㅎ
너무 귀여움
와인먼저 서브받고, 음식 기다리고 있는 중에 사진 좀 찍고 ㅎㅎ
분위기도 너무 좋고 추천받은 와인도 너무 좋고.
기분 좋은 상태로 음식 기다리기.
와인을 마시면 바로바로 채워주셔서,
계속 시원한 화이트 와인을 마실 수 있었어요.
가기 전부터 기대했던 문어 요리 폴포
와인과의 페어링을 중요시 생각해서
시킨 메뉴였는데,
와인도 메뉴도 선택이 정말 훌륭했다고 생각함..
너무
맛있더라 또 먹고 싶다ㅜ
두 번째 요리는 오일 파스타
엔초비가 들어가 있어서, 감칠맛이 아주 많이 나고,
화이트 와인과도 진짜 완전 찰떡궁합!
미쳤음 이 오일 파스타는 어느 화이트 와인과 다 잘 어울릴 것 같은 느낌
😀
그나저나 아이폰 16 프로 사진 겁나 잘 나오네 ㅋㅋㅋ
맛있는 건 근접샷으로 한 번 더..
진짜 진짜 맛있어요 ㅜ
또 먹으러 가고 싶다.
까치오에 페페 이거 진짜
와! 와! 와와와!
치즈와 후추 이렇게 만 너무 간단하게 설명이 돼있어서
고민하다가 시킨 건데,
안 시켰으면 어쩔 뻔
한남동 와인바의 대표 메뉴라고 해도 될 만큼 맛있는 파스타였다.
어떻게 이렇게 만드셨짘ㅋㅋㅋ
무적권 시켜 드세요
"까치오에 페페" 강추 강추
기념일이라고 예약해서 갔더니,
디저트와인을 서비스로 주셨다.
약간 꾸덕한 파스타를 마지막으로 먹고,
달달한 케이크가 먹고 싶어 졌는데, 어떻게 아시고 ㅋㅋㅋ
마지막 마무리까지 완전 기분 좋았던 날이네..
기념일로 방문한 한남동의 와인바 뱅쇼
와인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딱이에요.
소믈리에 출신 셰프님이 직접 운영하시고,
와인과 음식의 페어링도 정말 훌륭했습니다.
재방문 의사 있어요!
파스타 또 먹으러 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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