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아일랜드 DAY 1입니다.
빅아일랜드를 한국에서 가려면
오하우 섬에 있는
호놀룰루 공항에서
빅아일랜드로 국내선을 타고 이동해야 하는데요
아래 보이는 작은 동그라미가
오하우 섬이고
큰 동그라미가
빅아일랜드예요
말 그대롭니다 커요
그래서 Big Island 에요
빅아일랜드에는 공항이 두 개 있어요!
서쪽에 위치한 코나
서쪽의 코나는 관광객들이 많이 가는 지역으로
커피 농장과 모래사장이 있는 해변이
많은 지역이에요
동쪽에 위치한 힐로
동쪽의 힐로는 행정시설 현지인들이 많이 사는 지역으로
볼케이노(vocano)에서 접근성이 좋지만
물놀이를 하기에는 어려운 곳이에요.
하지만 서퍼들에게는 성지 같은 곳입니다!
파도가 아주 좋아요
빅아일랜드
진짜 크기때문에
당일치기는 어려울 수 있어요.
원하는 장소에 가려면
차 안에 너무 오래 있어야 해요.
from 힐로공항 to 볼케이노: 1시간 반
from 힐로공항 to 마우나케아 천문대: 2시간
from 코나공항 to 볼케이노: 4시간 이상?
from 코나공항 to 마우나케아 천문대: 2시간
정도 걸려요..
자유여행 왔는데
패키지 일정보다 더 힘들질 수 있습니다.
패키지도 당일로 빅아일랜드 투어
안넣을거에요.
저희는 빅아일랜드에 3박 4일 있으면서
진짜 바쁘게 움직였어요.
그런데듀 북쪽으로는 가지도 못하고
남쪽만 돌아다녔습니다.
다시 일정으로 오면,
호놀룰루 공항에서
국내선으로 갈아타기 위해 다시 수속을 하고 있어요!
호놀룰루 공항은
김포공항 정도 사이즈 되는 거 같아요!
크게 차이 있는 거라곤
다 야외와 오픈되어 있는 거??
많이 차기 나긴 하죠 ㅎㅎ
호놀룰루 공항은
건물 일부분을 제외하고는
다 밖이랑 연결되어 있어요!
공항 구역 안에
엄청 큰 정원 같은 것도 있었어요..
신기합니다.
비행기에서 분명 밥줫는데
내리니까 또 배고파요..
PGA 관련한 식당이었는데
미국에 내려서
처음 들른 식당이라 그런지
너무 맛있었어요.
후무스와 빵이 곁들여진 음식이었습니다.
저희는 빅아일랜드의 힐로로 숙소를 잡았습니다.
자연경관을 관광하는 게 목적이었고
화산과 천문대
볼케이노와 마우나케아를
꼭 가고 싶었어요.
그래서 관광지 느낌은 좀 덜나지만
이동에 용이한 힐로를 선택했습니다.
사우스웨스트 주요 정보
사우스 웨스트 항공은
체크인을 온라인으로
비행시간 48시간 전에 할 수 있고,
선착순으로 번호를 받은 뒤
그 번호 순서대로 입장을 해요!
그리고 본인이 앉고 싶은 대로 앉습니다.
ㅎㄷㄷ
좌석 비 지정제입니다.
그리고 사우스 웨스트는
큰 짐을 무료로 2개 부쳐주는데
서퍼보드도 무료로 붙여 준다고 해요!
하와이안 항공은
대한항공이랑 연계되어서 편하긴 하지만
사우스 웨스트는 또 다른
장점이 있긴 한 거 같아요.
최근에 들리는 소식으로는
좌석지정제로 바뀔 거라는
얘기가 있더라고요ㅎ
저는 정보를 모르고 체크인을 천천히 했어요..
체크인 번호가 C5, C6가 부여됐는데
A1 ~ 60
B1 ~ 60
C1 - 60
이렇게
알파벳과 숫자의 순으로 입장을 시켜줘서..
저는 아주 뒤였어요 ㅜ
....
창가 자리 없고.. 가운데랑 복도에 겨우 앉았어요.
예외로! 어린아이들이 있거나
장애인 분들은 먼저 입장시켜 주고 있었어요.
공항에서는 항상 이런 배려하는 모습들이
보기 좋은 거 같아요.
앞서 말씀드린 것과 같이.
빅아일랜드 가는 길에, 보딩이 너무 늦어서
창가에 앉지 못했어요..
가운데자리와 통로 쪽에 앉은ㅜ
그래서
호놀룰루에서
힐로로
넘어갈 때 사진이 없습니다...
힐로 공항을 가실 때는
마우나케아를 돌아서 가기 때문에
화산으로 만들어진 산을 다 볼 수 있는데요
아쉬웠어요!
그래서 돌아올 때는 체크인 완전 빨리함
ㅋㅋ
그래서 얻은 사진이 이거예요!
보시면 아시겠지만 구름이 진짜 많이 껴있어요.
빅아일랜드의 Hilo 지역은
세계에서 강수량이 가장 많은 지역이에요!
수분을 가득 머금은 공기가 하와이 제도에서 가장 높은 산인
마우네 케아를 넘지 못하고
비가 내리는 곳이에요.
진짜 신기한 지역이고
나름의 매력이 있는 지역이라고 생각해요.
힐로공항은 호놀룰루 공항 보다도 훨씬 작았어요.
위에 보이시는 게 공항이에요!
한쪽은 비행기 한쪽은 차량
오직 저런 간이 건물만이
비행기와 차량의 구역을 나누어 주고 있습니다.
한국에서의 비슷한 느낌으론
뭔가 환승역이 아닌
그냥 조그마한 지하철역 같은 느낌이었어요 ㅎ
짐 찾는 곳
밖에 있습니다.
실내 아니에요!
공항이 너무 작아서
길을 잃어버리기도 어려울 정도예요.
빅아일랜드는
렌트가 필수입니다!
선택사항이 없어요!
렌트하세요.
저희는 마우나케아 천문대를 올라가기 위해
4륜 구동이 가능한 Jeep을 빌렸어요.
밝은 연두색에 내외부가 매우 깨끗한
차량이었어요.
그리고 튜로(turo)를 이용하실 때는
공항 픽업존에서
운전자를 바꿀 수 없으니
이때는 차 주인분과 함께 잠시 이동하여,
다른 데서 차를 넘겨받았어요.
튜로는 주차를 해놓고, 차키를 특정 방법으로 획득해서
이용하는 게 대부분이라 들었는데
공항 주차장 비용 때문인지,
일반적이게 알려지지 않은 방법으로 차량을 인도받았어요.
대신 반납은!
차주를 만나지 않고 반납했습니다.
약간의 번거로움이 있었지만 ㅋㅋ
별로 어려운 상황은 아니었어요.
저희 차량은
내부까지 연두색의 포인트가
뿜뿜
귀여운 차였습니다.ㅋㅋㅋ
빅아일랜드는 대부분의 경치가
이런 식이에요
도로가 있고 완전 자연
그냥 생 자연!
혹시나 코나에서
볼케이노를 간다던지 마우나 케아를 간다던지 하면
진짜 진짜 운전 많이 하고
엄청난 자연들을 보게 될 것입니다.
절대 당일치기 하지 마세요!
못해요.
저희는 빅아일랜드에
자연경관을 보러 가려고 했기 때문에
볼케이노 마우나케아로의 이동이 용이한
힐로를 지역을 선택했습니다.
이용한 에어비엔비는
힐로에서도
조금 더 볼케이노 쪽으로 이동한 곳에 있었어요!
숙소는
너무 넓고 좋았어요.
일단 모기가 없었어요!
풀숲이 우거져 있는데,
모기는 없고 풀벌레, 개구리 소리만 엄청 들렸어요.
차를 타고 가면서 보면
빅아일랜드의 도로는 대부분 이래요
ㅋㅋㅋㅋㅋ
그나마 저희는
관광지가 가까웠는데!
코나로 가시는 분들은
힘드실 수도 있오요 ㅠ
뒤쪽에 보이는 곳이 힐로의 다운타운? 시내?
에요.
사람들이 있고
약국, 마트, 마켓, 의류점등
다양한 곳이 있어요
빅아일랜드 힐로 날씨는
구름이 많아서 그런지
햇볕이 그렇게 뜨겁지 않고
막 덥지도 않은 날씨였어요
바람도 24시간 내내 불고
돌아다니기 정말 좋았어요.
현지인들만 잔뜩 있는 식당입니다.
구글맵 보고 찾아간 곳인데
맛이 괜찮았어요.
빅아일랜드 힐로에서의 저녁이었습니다.
만족만족
디너 메뉴판이에요!
오랜만에 보는 메뉴인데 또다시 먹고 싶어 지는군요.
코코넛 칼라마리예요!
이거 진짜 리얼 핵맛 있습니다.
.. ㅜㅜ 튀긴 건 다 맛있지만
그래도 맛있어요..
이거 추천드려요!
이 파스타도 진짜 맛있었습니다.
면의 익힘 정도가 미쳤어요..
간도 잘 맞고
바질 페스토랑 돼지고기가 잘 어울리는
파스타였어요
이 메뉴도 추천해 드려요!
밥 먹고 나왔는데도
아직 밖에 밝았어요
8시가 다 되어가는 시간이었지만
적도의 저녁은
걸음이 느립니다ㅎㅎ
야자수 하늘 구름
그냥 보고만 있어도 마음이 편안해지네요 정말로
저는 여행을 가면
그 나라의 맥주 또는 술을 꼭 마셔보려고 하는데
하와이 하면
역시 코나 맥주죠
세트로 겟 해줍니다.
가격은
하와이의 물가답게
현지지만 한국과 크게 차이 안 나요
타코벨
ㅋㅋ집 오는 길에 DT가 있어서
그냥 슝 가서 픽업해 왔어요
안주도 할 겸
미국 타코벨과 한국 타코벨은 맛이
정말 같은 거 같아요.
잘 만들었어ㅎ
종류별로 코나맥주를 마셔주고
한국에서 못 본 맥주도 있는 거 같아서
기대하면서 마셨어요!
진짜 너무너무 맛있습니다.
그리고 저기
감자칩
저거 미쳤습니다.
비비큐 맛 나는 감자칩인데
밸런스가 진짜 돌았어요
맥주 무한리필이에요
맥주 마시고 감자칩 먹고
배부르니까 감자칩 먹으면
맥주가 또 생각나고
이런ㅋㅋㅋ
무한 루프
아 그리고
이거 과카몰리가
진짜 완전 완전 킥킥킥킥킥 슈퍼킥!!!!!
저렴한 데다 너무 맛있어요
주전부리 안주 어느 포지션이든
추천드려요
하..
하와이 온 첫날부터
맛있는 게 너무 많아서 탈입니다.
저는 해외에 가면
음식이 대부분 입에 잘 맞아서
많이 먹더라고요ㅎㅎ
현지에 살고 싶은 느낌ㅋㅋ
저 맥주까지 입맛에 잘 맞아서
마시고 바로 뻗었다는..
DAY 2를 위해서는
일찍 일어나야 했기 때문에
서둘러 잔 것도 있지만
시차 때문에
그냥 바로 쓰러진 거 같기도 해요
...
빠른 시일 내에
빅아일랜드 DAY 2로 돌아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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