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9월 기준 · 최종 수정 2026-09-29
성인 남성은 하루 60~65g, 성인 여성은 50~55g이 단백질 권장섭취량입니다. 체중으로 계산하면 몸무게 1kg당 약 0.91g이고, 65세 이상이거나 근력운동을 한다면 이보다 더 필요합니다. 문제는 이 숫자가 "고기 몇 g"인지 감이 오지 않는다는 점인데, 이 글에서는 흔한 식품 10가지로 단백질 20g을 채우려면 실제로 얼마나 먹어야 하는지까지 직접 계산해 표로 정리했습니다.
목차
- 결론부터: 성인 하루 단백질 권장섭취량
- 2025년에 바뀐 것: 에너지의 10~20%
- 내 체중으로 하루 목표량 계산하기
- 65세 이상과 운동하는 사람은 기준이 다르다
- 단백질 20g을 채우는 데 필요한 양과 열량
- 나눠 먹어야 하는 이유와 실천 순서
- 자주 묻는 질문
- 3줄 요약과 출처

결론부터: 성인 하루 단백질 권장섭취량
보건복지부와 한국영양학회가 2025년 12월 31일 발표한 「2025 한국인 영양소 섭취기준」의 단백질 권장섭취량은 아래 표와 같습니다. 이 표가 이 글의 기준값이고, 뒤에 나오는 계산은 모두 위 표 기준으로 이어집니다.
| 연령 | 남자 평균필요량 | 남자 권장섭취량 | 여자 평균필요량 | 여자 권장섭취량 |
|---|---|---|---|---|
| 19~29세 | 50g | 65g | 45g | 55g |
| 30~49세 | 50g | 65g | 40g | 50g |
| 50~64세 | 50g | 60g | 40g | 50g |
| 65~74세 | 50g | 60g | 40g | 50g |
| 75세 이상 | 50g | 60g | 40g | 50g |
| 단위: g/일. 에너지적정비율 10~20%. 출처: 2025 한국인 영양소 섭취기준(2025.12.31. 발표) | ||||
평균필요량은 같은 연령·성별 집단의 절반이 채우면 되는 양이고, 권장섭취량은 대부분(약 97.5%)이 부족하지 않은 양입니다. 실생활에서 목표로 삼아야 하는 값은 권장섭취량입니다.
2025년에 바뀐 것: 에너지의 10~20%
2025년 개정에서 단백질의 에너지적정비율이 7~20%에서 10~20%로 하한선이 올라갔습니다. 총 섭취 열량에서 단백질이 차지해야 할 최소 비중이 커진 것입니다.
같은 개정에서 탄수화물은 55~65%에서 50~65%로 하한선이 내려갔고, 지방은 15~30%로 유지됐습니다. 탄수화물을 지나치게 많이 먹으면 심혈관질환과 사망 위험이 올라간다는 국내외 연구, 그리고 32편의 국외 코호트 연구 분석에서 단백질로 에너지의 20%까지 섭취했을 때 총 사망위험이 낮아졌다는 결과가 반영됐습니다.
숫자로 옮기면 이렇습니다. 하루 2,000kcal를 먹는 사람이라면 단백질로 200~400kcal를 채워야 하고, 단백질 1g은 4kcal이므로 하루 50~100g이 됩니다. 밥과 면 위주로 먹는 식단이라면 이 하한선에 미치지 못하기 쉽습니다.
내 체중으로 하루 목표량 계산하기
권장섭취량 표는 연령·성별 기준체중으로 만든 값이라, 체격이 크거나 작으면 그대로 쓰기 어렵습니다. 이럴 때는 체중에 계수를 곱하면 됩니다. 계산식은 하루 단백질(g) = 체중(kg) × 계수 하나뿐입니다.
일반 성인의 계수는 0.91g/kg입니다. 2025 한국인 영양소 섭취기준의 19~29세 남자 기준체중 69.1kg에 0.91을 곱하면 62.9g으로, 권장섭취량 65g과 거의 맞아떨어집니다. 여자 19~29세 기준체중 55.9kg으로 계산해도 50.9g이 나와 권장섭취량 55g에 근접합니다.
아래 표는 체중별로 상황에 따른 하루 목표량을 직접 계산한 것입니다.
| 체중 | 일반 성인 0.91 | 65세 이상 1.2 | 가벼운 운동 1.4 | 근력운동 1.6 | 고강도 훈련 2.0 |
|---|---|---|---|---|---|
| 50kg | 46g | 60g | 70g | 80g | 100g |
| 55kg | 50g | 66g | 77g | 88g | 110g |
| 60kg | 55g | 72g | 84g | 96g | 120g |
| 65kg | 59g | 78g | 91g | 104g | 130g |
| 70kg | 64g | 84g | 98g | 112g | 140g |
| 75kg | 68g | 90g | 105g | 120g | 150g |
| 80kg | 73g | 96g | 112g | 128g | 160g |
| 85kg | 77g | 102g | 119g | 136g | 170g |
비만인 경우에는 현재 체중 대신 표준체중(키(m)² × 22 정도)으로 계산하는 편이 과다 추정을 피할 수 있습니다.
65세 이상과 운동하는 사람은 기준이 다르다
나이가 들면 같은 양의 단백질을 먹어도 근육으로 합성되는 효율이 떨어집니다. 대한의사협회지에 2024년 실린 「근감소증의 진단과 관리」는 근감소증 관리를 위해 체중 1kg당 1.2g 이상의 단백질을 권장합니다. 70kg이면 84g으로, 권장섭취량 60g보다 24g 많습니다.
같은 논문은 하루 약 25g의 단백질과 9~10g의 필수 아미노산 보충, 그리고 유산소운동과 저항운동을 합친 복합운동 병행을 함께 제시합니다. 단백질만 늘리고 움직이지 않으면 근육으로 가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운동하는 사람의 기준은 국제스포츠영양학회(ISSN)가 2017년 발표한 포지션 스탠드가 널리 쓰입니다. 근육량 유지와 증가에는 하루 1.4~2.0g/kg이면 충분하고, 한 번에는 고품질 단백질 기준 체중 1kg당 0.25g 또는 20~40g을, 3~4시간 간격으로 하루에 고르게 나눠 먹으라는 내용입니다.

단백질 20g을 채우는 데 필요한 양과 열량
여기서부터가 실제로 알고 싶은 부분입니다. 아래 표는 농촌진흥청 국가표준식품성분 DB 10.4(2026)의 100g당 값을 가져와, 단백질 20g을 채우려면 몇 g을 먹어야 하고 그때 열량이 얼마나 따라오는지를 직접 계산한 것입니다.
| 식품(100g 기준) | 단백질 | 열량 | 단백질 20g에 필요한 양 | 그때 따라오는 열량 | 단백질 1g당 열량 |
|---|---|---|---|---|---|
| 닭고기 가슴살(생것) | 22.97g | 106kcal | 87g | 92kcal | 4.6kcal |
| 고등어(생것) | 20.2g | 183kcal | 99g | 181kcal | 9.1kcal |
| 노란콩 삶은것 | 17.82g | 201kcal | 112g | 226kcal | 11.3kcal |
| 한우 등심(생것) | 15.61g | 313kcal | 128g | 401kcal | 20.1kcal |
| 돼지고기 삼겹살(생것) | 13.9g | 372kcal | 144g | 535kcal | 26.8kcal |
| 달걀(삶은것) | 13.49g | 145kcal | 148g | 215kcal | 10.7kcal |
| 두부 | 9.62g | 97kcal | 208g | 202kcal | 10.1kcal |
| 플레인 호상 요구르트 | 4.53g | 86kcal | 442g | 380kcal | 19.0kcal |
| 우유 | 3.09g | 67kcal | 647g | 434kcal | 21.7kcal |
| 두유(대두) | 3.01g | 62kcal | 664g | 412kcal | 20.6kcal |
맨 오른쪽 열이 핵심입니다. 같은 20g의 단백질을 닭가슴살로 채우면 92kcal면 되지만, 삼겹살로 채우면 535kcal가 따라옵니다. 약 5.8배 차이입니다. 단백질 1g당 열량으로 보면 닭가슴살 4.6kcal, 삼겹살 26.8kcal로 격차가 더 분명해집니다.
흔한 1회분으로 환산하면 감이 더 잡힙니다. 달걀 1개(가식부 약 50g)는 단백질 약 6.7g, 우유 200mL는 약 6.2g, 두부 반 모(약 150g)는 약 14.4g, 고등어 한 토막(약 70g)은 약 14.1g입니다. 달걀 1개와 우유 1잔을 더해도 13g 남짓이라, 아침을 이렇게만 먹으면 한 끼 목표 20~25g에 못 미칩니다.
나눠 먹어야 하는 이유와 실천 순서
하루 총량을 맞춰도 저녁에 몰아서 먹으면 효율이 떨어집니다. ISSN 포지션 스탠드가 3~4시간 간격의 균등 분배를 권하는 이유이고, 한 끼에 20~40g이 기준선입니다. 하루 60g이 목표라면 세 끼에 20g씩 나누는 편이 저녁 한 끼에 60g을 넣는 것보다 낫습니다.
- 위 체중별 표에서 내 상황에 맞는 하루 목표량을 고릅니다. 일반 성인이면 체중 × 0.91, 65세 이상이면 체중 × 1.2입니다.
- 목표량을 끼니 수로 나눕니다. 세 끼면 한 끼 목표가 나옵니다.
- 식품 비교표에서 한 끼에 넣을 주재료의 양을 정합니다. 단백질 20g은 닭가슴살 87g, 두부 208g, 달걀 3개 정도입니다.
- 아침을 점검합니다. 한국식 아침은 단백질이 가장 비는 끼니라, 달걀·두부·우유·요구르트 중 하나를 추가하는 것만으로 5~15g이 채워집니다.
- 2주 뒤 체중과 식사량을 다시 보고 계수를 조정합니다. 운동을 시작했다면 1.4~1.6g/kg으로 올립니다.
주의할 점도 있습니다. 만성콩팥병이 있으면 단백질을 오히려 제한해야 하는 경우가 있어, 이 글의 목표량을 그대로 적용하면 안 됩니다. 신장 질환·간 질환이 있거나 관련 약을 복용 중이라면 반드시 의료진이나 임상영양사와 상의해 본인 기준을 정해야 합니다. 이 글은 일반적인 정보 제공이며 개인별 진단이나 처방을 대신하지 않습니다.
건강검진 결과지의 신장 수치를 확인해 두면 기준을 잡는 데 도움이 됩니다. 검진 대상과 무료 항목은 건강검진 마감과 2026년 대상자·무료 항목 정리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단백질을 많이 먹으면 콩팥이 나빠지나요?
콩팥 기능이 정상인 사람에게 고단백 식사가 신장 질환을 일으킨다는 근거는 아직 확립되지 않았습니다. 다만 이미 만성콩팥병이 있는 경우에는 단백질 제한이 치료의 일부이므로, 진단을 받은 적이 있다면 스스로 늘리지 말고 의료진과 상의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단백질 보충제를 꼭 먹어야 하나요?
필수는 아닙니다. 체중 70kg 성인의 권장섭취량 64g은 닭가슴살 87g, 달걀 2개, 두부 반 모, 우유 두 잔 정도로 충분히 채울 수 있습니다. 식사로 목표량이 안 될 때 보조 수단으로 쓰는 것이며, 보충제 역시 단백질 1g당 열량과 당류 함량을 표시사항에서 확인하는 편이 좋습니다.
식물성 단백질만으로도 충분한가요?
양으로는 가능합니다. 삶은 노란콩은 100g에 17.82g, 두부는 9.62g으로 동물성 식품에 뒤지지 않습니다. 다만 곡류·두류는 아미노산 구성이 서로 달라, 콩류와 곡류를 함께 먹는 식으로 조합하는 것이 일반적인 권고입니다.
노인은 왜 권장섭취량보다 더 먹으라고 하나요?
권장섭취량은 결핍을 막기 위한 값이고, 근감소증 예방은 그보다 높은 목표를 요구하기 때문입니다. 2025 한국인 영양소 섭취기준 발표 당시에도 75세 이상, 특히 여성의 실제 섭취량이 하루 43.8g 수준으로 권장섭취량에 미치지 못한다는 점이 지적됐습니다.
한 끼에 40g 넘게 먹으면 버려지나요?
흡수 자체가 막히는 것은 아니지만, 근육 단백질 합성을 자극하는 효과는 한 끼 20~40g 구간에서 대체로 평평해집니다. 그래서 총량보다 분배가 강조됩니다.
3줄 요약과 출처
① 성인 권장섭취량은 남자 60~65g, 여자 50~55g이고, 체중으로는 0.91g/kg입니다.
② 65세 이상은 1.2g/kg 이상, 근력운동을 한다면 1.4~2.0g/kg이 목표가 됩니다.
③ 단백질 20g을 닭가슴살로 채우면 92kcal, 삼겹살로 채우면 535kcal입니다. 무엇으로 채우느냐가 총량만큼 중요합니다.
참고한 자료
- 보건복지부·한국영양학회 「2025 한국인 영양소 섭취기준」(2025.12.31. 발표) — 보건복지부
- 농촌진흥청 국가표준식품성분표(국가표준식품성분 DB 10.4, 2026) — 농식품올바로
- 최정연·김광일, 「근감소증의 진단과 관리」, 대한의사협회지 2024;67(7):461-466 — J Korean Med Assoc
- ISSN Position Stand: Protein and Exercise, J Int Soc Sports Nutr, 2017 — JISSN
- 한국노인노쇠코호트사업단 노인 영양 자료 — KFA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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