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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류세 인하 11월 30일까지 연장|휘발유 ℓ당 122원·경유 145원 덜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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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류세 인하가 2026년 11월 30일까지 두 달 더 연장됐습니다. 원래 9월 30일에 끝날 예정이었지만, 정부가 9월 18일 휘발유 15%, 경유·LPG부탄 25% 인하율을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덕분에 10월과 11월에도 휘발유는 리터당 122원, 경유는 145원, 부탄은 51원을 덜 냅니다.

연장이 안 됐다면 10월 1일부터 휘발유 값이 리터당 122원 가까이 오를 수 있었습니다. 아래에서 유류세 인하와 석유 최고가격제가 어떻게 다른지, 내 차 기준으로 한 달에 얼마가 아껴지는지, 기름값을 더 줄이는 방법까지 2026년 9월 22일 기준으로 정리했습니다.

유종별 유류세 인하율과 리터당 인하액 (2026년 11월 30일까지)

목차

  1. 유류세 인하 연장, 10월에 무엇이 달라지나?
  2. 왜 유류세 인하를 11월 말까지 연장했나?
  3. 석유 최고가격제와 유류세 인하는 무엇이 다른가?
  4. 유류세 인하로 내 주유비는 한 달에 얼마 줄어드나?
  5. 기름값 더 아끼는 방법 5가지
  6. 함께 챙길 것: 추석 고속도로 주유소 100원 할인·경차 유류세 환급
  7. 자주 묻는 질문
  8. 한눈에 보는 3줄 요약

유류세 인하 연장, 10월에 무엇이 달라지나?

결론부터 말하면 10월 1일에 기름값이 세금 때문에 오르는 일은 없습니다. 유류세 인하가 11월 30일까지 이어지기 때문에, 주유소에서 내는 세금은 9월과 같은 수준으로 유지됩니다.

인하 폭은 부가가치세를 포함해 휘발유 리터당 122원, 경유 145원, LPG부탄 51원입니다. 인하 후 리터당 유류세는 휘발유 698원, 경유 436원, 부탄 152원입니다.

유종 인하율 리터당 인하액 인하 후 리터당 유류세 적용 기한
휘발유 15% 122원 698원 2026년 11월 30일
경유 25% 145원 436원 2026년 11월 30일
LPG부탄 25% 51원 152원 2026년 11월 30일

※ 인하액·세액은 부가가치세 10% 포함 기준. 재정경제부 발표(2026년 9월 18일) 기준.

만약 유류세 인하가 9월 30일에 끝났다면 어땠을까요? 9월 셋째 주(13~17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가격은 리터당 1,858.6원, 경유는 1,843.9원이었습니다. 여기에 인하분이 단순히 되돌아오면 휘발유는 약 1,980원, 경유는 약 1,989원이 됩니다. 실제 가격은 시장 상황에 따라 달라지지만, 세금 인상 요인만 따져도 리터당 2,000원에 바짝 붙었을 것이라는 뜻입니다.

왜 유류세 인하를 11월 말까지 연장했나?

유류세 인하를 연장한 가장 큰 이유는 국제유가 급등입니다. 중동 정세가 다시 불안해지면서 두바이유는 8월 말 배럴당 92.30달러에서 9월 16일 128.00달러로 38.7% 뛰었습니다. 같은 기간 국제 휘발유 가격은 112달러에서 145달러로, 국제 경유 가격은 154달러에서 201달러로 올랐습니다.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9월 18일 비상경제 회의에서 유류세 인하를 2개월 연장한다고 밝혔습니다. 경유와 부탄에 휘발유보다 높은 25% 인하율을 적용한 것은, 경유가 산업·물류 현장의 주요 연료이고 부탄은 소형트럭 등 서민 연료 수요가 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물가도 이유입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7월 2.8%까지 내려왔다가 8월 3.1%로 다시 올랐습니다. 이번 유류세 인하 연장으로 11월까지 약 1조 2,000억원의 세수가 추가로 줄어드는 것으로 추산됩니다.

유류세 인하는 2026년 들어 여러 차례 연장됐습니다. 2월 말 종료 예정이던 것을 4월 말로, 다시 5월 말에서 7월 말로, 7월 말에서 9월 말로 미뤘고, 이번이 11월 말까지의 연장입니다.

석유 최고가격제와 유류세 인하는 무엇이 다른가?

유류세 인하는 '세금'을 깎는 것이고, 석유 최고가격제는 정유사가 주유소에 넘기는 '공급가격'에 상한선을 긋는 것입니다. 두 제도가 동시에 돌아가고 있어서 뉴스에서 헷갈리기 쉽습니다.

석유 최고가격제는 2026년 3월 13일에 처음 시행됐습니다. 정부는 9월 18일 10차 최고가격을 동결해, 9월 19일 0시부터 4주 동안 휘발유 리터당 1,784원, 경유 1,773원, 등유 1,380원을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구분 유류세 인하 석유 최고가격제
무엇을 낮추나 유류세(교통·에너지·환경세 등) 정유사 공급가격 상한
담당 부처 재정경제부 산업통상부
현재 수준 휘발유 15%, 경유·부탄 25% 인하 휘발유 1,784원, 경유 1,773원, 등유 1,380원
적용 기간 2026년 11월 30일까지 10차: 9월 19일부터 4주
소비자가 체감하는 곳 주유소 판매가격 전체 주유소 판매가격 상승 억제

최고가격 1,784원이 주유소 가격이 아니라는 점은 꼭 알아 두세요. 9월 셋째 주 휘발유 전국 평균 1,858.6원은 최고가격보다 74.6원 높은데, 주유소 유통비용과 마진이 더해지기 때문입니다.

산업통상부 분석에 따르면 석유 최고가격제는 3~8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평균 0.6%포인트 낮췄습니다. 같은 기간 휘발유 소비는 전년보다 2.1%, 경유 소비는 8.4% 줄었습니다.

유류세 인하로 내 주유비는 한 달에 얼마 줄어드나?

휘발유차가 한 달에 80리터를 넣는다면 유류세 인하로 한 달 9,760원, 연장된 두 달 동안 1만 9,520원을 덜 냅니다. 계산은 간단합니다. 한 달 주유량(리터)에 유종별 리터당 인하액을 곱하면 됩니다.

한 달 주유량을 모르면 '한 달 주행거리 ÷ 연비'로 구합니다. 예를 들어 한 달에 1,000km를 달리고 연비가 12.5km/ℓ라면 80리터입니다.

예시 월 주유량 한 달 절약액 10~11월 두 달 절약액
휘발유 소형차 (출퇴근 짧음) 40ℓ 4,880원 9,760원
휘발유 중형차 80ℓ 9,760원 19,520원
경유 SUV 80ℓ 11,600원 23,200원
경유 화물·장거리 150ℓ 21,750원 43,500원
LPG부탄 차량 100ℓ 5,100원 10,200원

한 번 가득 넣을 때(50리터 기준)로 보면 휘발유는 6,100원, 경유는 7,250원이 인하분입니다. 두 달 동안 여덟 번 주유한다면 휘발유차 기준 4만 8,800원이 됩니다.

지역에 따라 기름값 차이도 큽니다. 9월 셋째 주 휘발유 평균은 서울이 리터당 1,904.4원으로 가장 비쌌고, 대구가 1,830.7원으로 가장 쌌습니다. 차이가 73.7원이니, 50리터를 넣으면 한 번에 3,685원이 벌어집니다.

기름값 더 아끼는 방법 5가지

유류세 인하는 자동으로 적용되지만, 어느 주유소에서 언제 넣느냐에 따라 기름값은 더 줄일 수 있습니다. 아래 다섯 가지는 따로 신청 없이 바로 해볼 수 있는 방법입니다.

2026년 유류세·석유 최고가격 주요 일정

  1. 오피넷에서 주변 최저가 주유소 확인 — 한국석유공사 오피넷(opinet.co.kr)의 '싼 주유소 찾기'에서 지역별 판매가격을 비교할 수 있습니다. 같은 동네에서도 리터당 수십 원씩 차이가 납니다.
  2. 셀프·알뜰주유소 가격 비교 — 오피넷은 상표별 평균 판매가격도 공개합니다. 자주 가는 길의 셀프주유소와 알뜰주유소 가격을 한 번 비교해 두면 매번 찾을 필요가 없습니다.
  3. 최고가격 차수 변경 시점 확인 — 10차 석유 최고가격은 9월 19일부터 4주간 적용됩니다. 다음 차수에서 최고가격이 조정되면 주유소 가격도 따라 움직이므로, 발표 뉴스를 확인하고 주유 시점을 잡는 것이 좋습니다.
  4. 추석 연휴 장거리 운전은 고속도로 주유소 활용 — 9월 24~27일에는 고속도로 주유소 226곳이 9월 17일 가격보다 리터당 100원 낮게 팝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섹션에서 정리했습니다.
  5. 경차라면 경차사랑카드 발급 — 경형자동차 유류세 환급은 연 30만원 한도로 따로 받을 수 있습니다. 신청하지 않으면 받을 수 없는 혜택입니다.

연휴 귀성길을 준비 중이라면 추석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일과 덜 막히는 시각도 함께 확인해 보세요. 통행료 면제와 고속도로 주유소 할인이 같은 9월 24~27일에 겹칩니다.

함께 챙길 것: 추석 고속도로 주유소 100원 할인·경차 유류세 환급

유류세 인하와 별도로, 추석 연휴에는 고속도로 주유소 기름값이 리터당 100원 더 내려갑니다. 한국도로공사가 관리하는 재정고속도로 주유소 226곳이 대상이며, 기간은 9월 24일부터 27일까지 나흘입니다.

할인 기준은 9월 17일 판매가격입니다. 9월 17일보다 리터당 100원 낮은 가격에 판매하며, 할인 비용 약 60억원은 한국도로공사가 부담합니다. 주유소가 먼저 가격을 내리고, 도로공사가 실제 판매량에 따라 임대료에서 할인분을 빼주는 방식입니다.

경차를 탄다면 경형자동차 유류세 환급도 확인하세요. 배기량 1,000cc 미만, 길이 3.6m·너비 1.6m·높이 2.0m 이하인 경차가 대상이고, 2026년 12월 31일까지 연 30만원 한도로 환급됩니다.

항목 추석 고속도로 주유소 할인 경형자동차 유류세 환급
기간 2026년 9월 24~27일 2026년 12월 31일까지
혜택 9월 17일 가격 대비 리터당 100원 인하 연 30만원 한도, 휘발유·경유 리터당 250원 기준
대상 재정고속도로 주유소 226곳 이용자 경차 소유자(본인·동거가족 승용·승합 각 1대 이하)
신청 필요 없음 카드사에서 경차사랑카드 발급 후 결제

경차 유류세 환급은 장애인·국가유공자 등 다른 유류 지원을 받는 경우 중복으로 받을 수 없습니다. 카드를 다른 차에 쓰는 등 부정 사용이 적발되면 환급세액에 40% 가산세가 붙어 징수됩니다.

차량 관련 비용을 정리하고 있다면 자동차 정기검사 주기와 과태료도 함께 확인해 두면 좋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유류세 인하는 신청해야 받을 수 있나요?

아닙니다. 유류세 인하는 주유소 판매가격에 자동으로 반영됩니다. 운전자가 따로 신청할 것은 없습니다.

유류세 인하는 12월에도 계속되나요?

2026년 9월 22일 현재 확정된 정보는 11월 30일까지입니다. 12월 이후 연장, 축소, 종료 여부는 아직 발표되지 않았습니다. 그동안 정부는 종료 시점이 다가오면 국제유가와 물가를 보고 연장 여부를 결정해 왔습니다.

석유 최고가격이 1,784원인데 주유소는 왜 1,850원이 넘나요?

석유 최고가격은 정유사가 주유소에 공급하는 가격의 상한선이기 때문입니다. 주유소 판매가격에는 여기에 유통비용과 주유소 마진이 붙습니다. 9월 셋째 주 휘발유 전국 평균은 1,858.6원이었습니다.

경유 인하율이 휘발유보다 높은 이유는 무엇인가요?

정부는 경유가 화물·물류 등 산업 현장의 주요 연료이고, 부탄은 소형트럭 등 서민 연료 수요가 많다는 점을 이유로 들었습니다. 그래서 휘발유는 15%, 경유와 부탄은 25%로 인하율을 달리 적용하고 있습니다.

추석 고속도로 주유소 할인은 휘발유만 해당되나요?

대상 주유소에서 판매하는 유종 전체에 적용됩니다. 기준은 9월 17일 판매가격이며, 여기서 리터당 100원을 낮춘 가격에 팝니다.

한눈에 보는 3줄 요약

  • 유류세 인하가 2026년 11월 30일까지 연장돼 휘발유 리터당 122원(15%), 경유 145원(25%), 부탄 51원(25%)이 계속 싸집니다.
  • 석유 최고가격제는 정유사 공급가 상한으로, 10차 최고가격(휘발유 1,784원·경유 1,773원)이 9월 19일부터 4주간 동결됐습니다.
  • 휘발유 월 80리터 기준 두 달 1만 9,520원 절약되며, 추석 연휴(9/24~27) 고속도로 주유소 226곳은 리터당 100원 더 쌉니다.

출처

※ 이 글은 2026년 9월 22일 기준 공개 자료를 정리한 정보 제공용 글입니다. 실제 주유소 판매가격은 지역과 시점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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